미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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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후반, 뿔 모양의 청각 트럼펫을 시작으로 등장한 보청기는 1898년 전기식 보청기 “아쿠오스틱”의 개발로 난청 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940년대는 트랜지스터의 개발로 보청기의 크기와 성능이 개선되었고, 1970년대는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이 도입되어 소리의 품질이 개선되고 다양한 주파수대를 증폭할 수 있게 되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완전한 디지털 보청기가 상용화되어 단순한 소리 증폭을 넘어, 현재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자동으로 소리를 조절하며 미세한 음성까지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의 난청 문제 해결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미세한 음성까지 들을 수 있게 되었듯이,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단순히 문자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미세한 음성을 듣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조용히 집중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었으나 주께서 그 불 속에도 계시지 아니하더니, 그 불 후에 미세한 음성이 있는지라』(왕상 19:12). 주님의 미세한 음성은 세상의 번잡한 소리 가운데서는 들을 수 없다. 사람의 목소리와 자아가 꽉 찬 요란하고 시끄러운 곳에서는 들리지 않는다. 주님의 미세한 음성은 고요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들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 마음으로 사모할 때 들을 수 있다. 환경 측면으로 고요한 시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하나님을 만나고자 갈망함으로써 잠잠할 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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