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함정과 영적 분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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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심리학은 어떤 일에 완전히 빠져드는 “몰입” 상태를 인생의 행복과 효율을 높이는 최고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몰입이 항상 선한 것은 아니다. “무엇”에 몰입하느냐에 따라 그것은 영적인 도약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소중한 인생을 허비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함정이 될 수도 있다. 구원받은 성도가 세상에 “몰입”하고 있다면, 그것은 『시간을 사서 얻으라.』(엡 5:16)라는 주님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영적 낭비에 불과하다. 사실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방해 요소들은 대단히 중독적인 몰입을 유발한다. 사탄은 성도들의 집중력을 분산시키거나, 혹은 가치 없는 일에 과도하게 집착하게 만듦으로써 영적 분별력을 마비시킨다. 영원하지 않은 것들에 “몰입”하게 만들어서, 영원한 것들을 잃어버리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언가에 미쳐 있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서 “주의 깊게 걷기를” 원하신다. 찰스 스펄전은 “사람들은 하찮은 일들에 몰입하면서, 성육신하신 하나님께는 등을 돌린다.”라고 했다. 진정한 몰입은 내 욕망을 채우는 활동이 아니라, 기록된 말씀을 탐구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일에 전심전력하는 것이어야 한다. 당신의 몰입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고 있다면, 영적 침몰의 전조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당신은 자신이 얼마나 정확히 행하고 있는지 주의해야 한다. 미련한 사람같이 행하지 말고 현명한 사람같이 행하여 시간을 사서 얻어야 한다. 이는 이 시대가 매우 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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