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망쳐진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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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한 유명한 화가가 높은 건물 내부에 벽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조수 한 명이 물감을 준비했는데, 벽화 작업이란 수십 미터 위에 발판을 설치하고 아슬아슬하게 옮겨 다녀야 하는 매우 위험한 일이었다. 그래서 추락사할 수도 있었기에 조수에게는 화가의 안전을 보살필 책임이 주어졌다. 어느덧 오랜 수고 끝에 벽화가 완성될 시간이 다가왔다. 화가는 온 정신을 집중하여 방금 그려 놓은 것을 살펴보려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그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한 발짝 더 뒤로 물러섰다. 조수는 그가 한 걸음만 더 물러서면 추락할 것을 알고 “안 됩니다, 선생님! 더 이상 물러서지 마십시오!”라고 소리쳤다. 그림에 도취된 화가는 귀가 먹은 듯했고, 한 발짝 뒤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었다. 순간 조수는 들고 있던 물감통을 벽화 중앙을 향해 힘껏 던졌다. 물감으로 범벅되어 망쳐진 그림을 본 화가는 “오, 내 그림!” 하며 아연실색했다. 조수는 그를 구하려고 애써 그려 놓은 것을 망치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기만족에 빠져 위험한 길을 걷고 있을 때 우리를 구하려고 때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을 행하기도 하신다. 삶 가운데 견디기 힘든 일이 일어난다면 먼저 주님이 그 일을 통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아내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고 그분께 나 자신을 온전히 맡겨 드려야 한다. 주님의 뜻 안에 있는 성도에게 결코 우연은 없다. 우리는 일어나는 모든 일 안에서 주님의 선하심을 발견할 줄 알아야 한다. (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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