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달은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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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을 걸으면 달이 홀로 따라온다. 어둑하고 위험한 길을 집까지 함께해 주려는 듯, 밤하늘을 외로이 밝히는 환한 얼굴로 구두 뒷굽이 집 안으로 사라질 때까지 비춰 준다. 달은 잠들어 불 꺼진 지붕 위를 서성이고, 새벽바람의 위로를 받으며 어둠을 밀어낸다. 밤이 어두워도 어둠에 완전히 잠기지 않는 것은 달이 있어서다. 성경에서 달은 홀로 흑암의 세력을 밀어내는 하늘의 군사이자 지난 2천 년의 밤을 홀로 비춰 온 “교회”를 상징한다. 그럼에도 달은 외롭지 않다. 동터오는 새벽하늘에 별들이 스러져도, 달만은 홀로 끝까지 꿋꿋하다. 달인 교회가 외롭지 않은 것은 그녀를 위로하는 바람과 같은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이다(요 3:8; 14:16). 또 신랑이신 『의의 태양』(말 4:2)께서 우주 북편 끝에서 죽음처럼 강한(솔 8:6) 사랑의 빛을 계속 보내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달은 그 태양 빛을 반사하는 반사체다. 교회는 『의의 태양』의 빛을 받아 세상에 반사하는 달, 곧 세상의 어둠을 밀어내는 『빛의 자녀』(살전 5:5)요, 흑암의 세력을 몰아내는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다(딤후 2:3). 그리스도인이여, 당신은 교회이므로(고전 1:2) “달”이다. 당신 안에는 바람 같은 성령께서 위로자로 내주하시고, 태양 같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 속히 오실 것이라는 약속이 성경의 맨 뒷장에서 당신을 세 번 위로하고 있다(계 22:7,12,20). 교회 시대의 밤이 깊어도 외로워 말라. 재림의 아침이 새기까지 성령님의 위로를 받으며 신랑 예수 그리스도의 끊임없는 사랑을 세상에 비추도록 하라. 결코 외로워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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