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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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고』라는 이 “짧은 문장”은 매우 위대하고 강렬한 말씀이다.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께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거룩하신 분”이며, “죄와 불의를 참지 못하시는 하나님”이요, “가장 위대하고 능력 있는 거룩한 천사라 해도 그 앞에 두려워 떨 수밖에 없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복종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이 말씀은 매우 놀랍고 우리의 온몸을 전율하게 만든다. 여기에 혐오스러운 “바퀴벌레들”이 우글거리는 “바퀴벌레 집”이 있다고 생각해 보라! 그 서식지를 나뭇가지로 휘젓거나 벌레 퇴치제를 뿌리면, 순식간에 바퀴벌레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여러분은 그렇게 우글거리며 쏟아져 나오는 바퀴벌레들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발로 짓밟거나 두꺼운 책을 던져 짓이긴다면 모를까, 그런 벌레들을 사랑할 수 없다. 혐오스럽게 보이는 바퀴벌레들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겠는가? 사랑하기는커녕 “그 벌레들이 오늘 하루 무슨 일을 하며 보내는지” 관심조차 없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더럽고 추악하고 가증스러운 죄”를 혐오하신다. 그렇다면 우리 죄인들 역시 그분께는 “혐오와 증오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그분의 커다란 발로 짓밟아 버리시거나, 커다란 돌덩어리를 던져 짓이기지 않으시고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셨다. 불타는 지옥에서 우리를 건져 내시고자 그분의 아들을 죽음에 내어 주신 “영원하고 완전한 사랑”으로 사랑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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