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능력을 가지신 분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380 조회
- 목록
본문
제20차 남북이산가족 상봉에는 기구한 사연들이 많았다. 그중에는 1972년 오대양호를 타고 홍어를 잡으러 서해로 나갔다가 납북되어, 41년 만에 88세의 노모와 재회한 정건목 씨가 있었다. 당시 21세였던 그는 어느새 흰머리가 성성한 60대 노인이 되어 “엄마”를 불렀고, 어머니 이 씨는 그런 아들에게 “쳐다보면 어찌나 늙었는지 자꾸 울게 된다.”며 두 손을 꼭 붙들었다. 행사 2박 3일간 2시간씩 여섯 차례 상봉을 하였으나 또다시 생이별해야 하는 현실 앞에 누구도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당시 정부는 귀환하지 못한 남한의 포로를 517명으로 집계했는데, 그때까지 생사가 확인된 인원은 93명에 불과하며 35명만이 가족과 상봉했다. 국군포로 가족상봉 요청에도 “생사확인이 어렵다”는 북측의 강경한 태도에 정부는 또다시 속수무책일 뿐이었다. 이 비참한 현실들이 마귀의 노예로 살아가며 아무 손쓸 도리 없던 우리의 지난날의 삶과 오버랩되는 것은 왜일까. 죽음의 세력을 가진 마귀에게 죄의 사슬로 묶였을 때, 우리는 무기력하게 종노릇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부르짖어도 우리를 이 세상에서 건져 낼 이를 찾을 수 없던 때, 우리 구주께서 보이신 사랑은 무엇인가. 자녀들이 피와 살에 참여하는 자인 것같이 동일한 인간으로 오셔서 죽음에 참여하신 것이다. 구원은 주 하나님 안에만 있다. 연민을 품으시고 구원 계획을 세우신 분도, 구원을 능력으로 이루신 분도 주님뿐이시다. 그 은혜 앞에 우리의 구원주를 평생 찬양하는 삶을 살아도 그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아닌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