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고백과 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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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고백했을 때, 주의 천사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그러나 너는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만 말할지니라』(민 22:35). 그리하여 발라암은 발락이 보낸 고관들과 함께 길을 떠났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라는 발락의 바람과 달리 축복하는 설교를 하게 된다(민 23,24장). 그러나 이후 25장에서 일어난 일은, 그가 이스라엘을 축복한 후 발락에게로 다시 가서 제시한 계략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모압의 딸들과 음행을 벌임으로써,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24,000명이나 죽이셔야 했던 일이었다(민 25:1-9). 따라서 우리는 본문 민수기 22:34에서 보는 “발라암의 고백”(『내가 죄를 지었나이다.』)과 그가 이스라엘을 그들의 하나님의 손에 죽게 만들려고 꾸민 『발라암의 계략』(민 31:16) 사이에 커다란 모순을 발견하게 된다. 『내가 죄를 지었나이다.』라고 고백했다면 죄에서 돌이킴이 마땅한데, 발라암은 불의의 삯을 사랑한 죄에서 전혀 돌이키지 않았던 것이다. 발라암은 결국 이스라엘에게 죽임을 당했고(민 31:8), 우리는 여기서 “참회가 없는 고백”이 가져올 극한의 결과를 보게 된다. 즉 고백은 있어도 죄에서 완전히 돌이키는 참회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죄가 들통나자 순간을 모면하려고 눈물은 흘려도 그 죄에서 결코 돌이키지 않는 자들이 많이 있는 것이다. 눈물을 떨어뜨릴 줄은 알아도 참회할 줄 모르는 인간이 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후회할 일을 반드시 다시 행하고야 마는, 어쩔 수 없는 죄성의 지옥의 자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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