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의 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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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킹제임스성경>에 관한 세계 최고 권위자인 피터 럭크만 목사가 <럭크만 주석성경>에 쓴 고백을 읽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내가 91년 생애 동안(사역자로 살았던 63년을 포함하여) 배운 것이 있다면 나 피터 럭크만이라는 사람은 내 삶을 인도할 만한 지능도 지혜도 직관도 없다는 사실이다. 내 발걸음을 올바로 내딛기 위해서는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야만 한다. 사도 바울이 ‘우리의 만족이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기 때문이라’(고후 3:5)고 말했듯이, 나 혼자로서는 결코 충분한 삶을 살 수가 없다.” 비상한 두뇌로 평생 적어도 24,000여 권의 책을 읽었고, <킹제임스성경>을 150번 이상 정독했으며, 주석서와 교리서를 150권 넘게 저술한, 전 세계의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위대한 스승이 자신을 이렇게까지 혹독하게 평가하다니! 하지만 신약 시대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그리스도인이었던 사도 바울의 고백 또한 곧 떠올랐다. 바울은 주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 특이한 방법으로 구원받은 뒤 14권의 신약성경을 기록하여 신약 교회의 교리를 정립한 위대한 사도였다. 그런 그도 스스로를 사망의 몸에 갇힌 “비참한 사람”이라며 탄식하지 않았던가! 무엇보다 이 두 성도의 고백에는 겸손의 참된 의미가 담겨 있다. 진정한 겸손은 단순한 낮춤이 아니라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본질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에서야 구속받게 될(롬 5:10, 고전 15:54) 이 육신 안에서 사는 삶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자신을 온전하게 부인하는 과정이다(갈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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