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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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에서 10년을 한결같이 주인을 기다리는 개에 대한 방송을 본 적이 있다.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남겨진 그 개는 밤이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도 않을 주인을 기다렸다. 딱하게 여긴 사람들이 물이나 먹을 것을 주어도 그것을 먹는 사이 주인이 지나갈까봐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며 참 대단한 충성심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씻지도 다듬지도 못한 털은 먼지 덮인 잡초마냥 헝클어져 있었고, 한쪽 눈은 병이 들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 말 못하는 미물이지만 그 충직한 개가 보여 주는 기다림의 자세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훌륭한 귀감이 된다. 사실 그 개는 더 어려운 처지이다. 개의 주인은 다시 온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지만, 우리 주님은 “반드시 속히 오리라.”고 확실히 약속하셨기 때문이다(계 22:7,12,20). 하늘로 들려 올라가신 주님께서는 그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행 1:11). 하지만 소수의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단순히 지적 동의로 주님을 기다린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그분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지 않는 자는 결코 의의 면류관을 받을 수 없다(딤후 4:8). 주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주님께서 개인에게 맡기신 사역을 위해 달리고 있다는 뜻이다(딤후 4:7). 주인이 오는 길목만을 보며 놓칠세라 밥 먹는 것도 등한시하는 그 개에 비하면, 세상과 육신에 젖은 채 말로만 주님을 기다린다고 하는 사람이 나을 것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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