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가슴이 따듯한 구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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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구령하려면 그를 향한 사랑이 절실하다. 그가 어떤 사람이든지 구령자는 그에게 다가감에 있어서 거부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 거부감을 갖고 십자가의 사랑을 전파한다면 복음의 효력을 스스로 막게 되기 때문이다. 복음은 사랑이다. 복음을 전할 때 “혼”에 대한 사랑은 필수인 것이다. 내 앞의 혼이 처할 지옥의 형벌을 의식하며 진심 가득한 사랑으로 그를 설득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삼 년 반 공생애 기간 동안 보이셨던 모습이 바로 그러했는데, 본문의 삭캐오와의 만남이 그 한 예가 된다. 삭캐오는 동족 유대인들에게서 거두어들인 세금을 로마 제국에 전달해 주는 세리장이었고 또한 부자였는데, 그의 부가 어디서 온 것인지는 눈을 감고도 짐작할 수 있다. 유대인들의 원수와 같았던 그에게 그의 이름을 불러 속히 내려오라 하시고 그날 그의 집에서 묵으리라고 하신 것을 보면, 죄인을 향한 주님의 마음은 여간 따듯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를 지켜본 무리는 『그가 죄인과 더불어 손님이 되어 들어갔도다.』(7절)라며 차갑게 수군거렸지만, 주님은 전혀 개의치 않고 그 죄인과 함께하셨다. 주님은 “세리들과 죄인들의 친구”라고 불리실 정도로(마 11:19) 죄인들에게 사랑으로 다가서신 것이다. 이 사랑의 접근법은 구령자가 스스로를 낮춰 피구령자에게 다가서는 유일한 방법이다. 자신을 낮춰 혼을 이겨오고자 하는 사랑이 없다면 성공하는 구령자가 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구원 계획을 완수하신 것은 스스로를 낮췄기 때문이 아닌가. 그 복음을 전파함 역시 이 겸손한 낮춤에서 그 능력이 발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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