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행동과 진리로 하는 형제 사랑

"우리가 말이나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과 진리로 하자." (요일 3:18)

교회 안에서 육신의 형제와 자매가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은 참 아름답다. 이들은 육신에 있어서도 형제지만 하나님 안에서도 서로 지체가 되었으니 얼마나 기쁠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사도들 중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특히 “형제 사랑”을 강조하는 사도들이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중에 베드로는 육신의 형제이기도 한 안드레와 함께, 그리고 요한은 야고보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따랐던 사도였다.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요한과 야고보는 주님 안에서 서로를 사랑했을 것이다. 뜨겁게... 『너희가 성령을 통하여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너희 혼들을 정결케 하여 가식 없는 형제 사랑에 이르렀으니 순결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벧전 1:22). 베드로는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고 하였다(벧후 1:7). 형제 사랑은 형제자매들 간의 친근함을 넘어서는 사랑이어야 한다. 그 사랑은 “행동과 진리”로 해야 하는 사랑이기 때문이다(요일 3:18).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지체들, 곧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며 자기 안에 실족할 계기』가 없게 된다고 말씀하신다(요일 2:10). 실족하고 싶어 하는 그리스도인은 아무도 없다. 실족하고 싶지 않다면 형제자매들을 사랑하면 된다. 지체들을 대할 때마다 요한일서에 기록된 이 말씀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라. 눈으로 본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본 적이 없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겠느냐?』(요일 4:20)

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뎌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