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그리하여...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하시니, 그가... 말씀드리기를 “... 주께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라고 하니" (요 21:15)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독생자”를 십자가의 죽음에까지 값없이 내어 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셨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느 정도까지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주님을 사랑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자신의 생명까지 포기할 수 있을 만큼 사랑할 수 있는가? 성경에는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사랑하지』(계 12:11) 않은 성도들이 나온다. “아브라함”은 늙은 나이에 얻은 “독자 이삭”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기꺼이 바칠 정도로 하나님을 사랑했다. 초림 당시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발을 닦기 위해 “옥합의 향유”를 기꺼이 부어 드린 여인에 대해 『그 여인의 많은 죄들이 용서받았느니라. 이는 그 여인이 많이 사랑함이라.』(눅 7:47)라고 말씀하셨다.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몸값”을 지불하고 사신 “성도들이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지” 확인하고 싶어 하신다.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으로부터 “사랑의 양과 질”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신 것이다. 이 질문에 “베드로”는 『주여, 그러하옵니다. 주께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이런 “사랑의 고백”은 “실제적인 섬김과 수고”로 이어져야 한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내 어린양들을 먹이라.』(요 21:15)라는 명령이 주어졌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며 수고하고 있는가?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혼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할지니라』(신 6:5).
주님을 향한 ‘사랑의 진정성’은 ‘최선을 다해 섬기는 수고’를 통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