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하나님의 저울”을 아는가

"주께서는 그 영들을 달아보시느니라." (잠 16:2)

천칭은 가로로 뻗은 막대의 양끝에 저울판을 달고 한쪽에는 무게를 달 물건을, 다른 쪽에는 일정한 무게의 추를 놓고 양쪽을 평평하게 하여 무게를 재는 저울이다. 천칭은 기준이 되는 저울추와 수평 상태가 이루어진 것으로 무게를 측정하기 때문에 기준이 되는 저울추의 정확성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다니엘서 5:27, 곧 『테켈은 왕을 저울에 달았더니 부족함이 나타났다 함이요』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달아보신다는 중대한 진리를 배울 수 있다. 오만했던 바빌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은 하나님의 저울추 앞에서 함량미달로 드러나고 말았던 것이다. 인간을 달아보는 기준, 곧 하나님의 저울추는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그것은 절대적이고 무오하며 불변하고 완전하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구원을 달아보신다.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 모든 종교들은 헛것보다 가벼운 쓰레기들로 판명 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도 그분의 말씀으로 우리의 섬김을 달아보실 것이며, 그때 헛되이 쌓아올린 나무나 짚, 그루터기들은 모두 불에 타고 말 것이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길은 고난의 길이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박해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한다(딤후 3:12). 하지만 잊지 말라. 우리가 잠시 받는 가벼운 환난이 하나님의 저울추와 정확히 평형을 이루는 영원한 영광의 비중(weight, 무게)을 이루어 간다는 사실을!(고후 4:17)

최후 승리 얻을 때까지, 빛난 면류관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붙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