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기억은 구원의 비결이다

"오직 네 스스로 주의하며 네 마음을 충실히 지켜, 네 눈으로 보았던 일들을 네 생애의 모든 날 동안 잊지 말며,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라." (신 4:9)

유대인 홀로코스트 기념관인 ‘야드 바셈’의 마지막 코너에 있는 동판에는 “망각은 망국에 이르고 기억은 구원의 비결이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이스라엘은 사관생도로부터 어린아이들까지 마사다 요새에 올라 “용서하라. 그러나 잊지는 말라.”를 복창한다. 이스라엘이 망국과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기억하려는 것은 다시는 그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는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했는지 깨우치지를 못하고 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준 일을 망각하고 있다. 자신들의 입으로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라.』(마 27:25)고 말한 것을 망각한 것이다. 성도가 결코 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구원의 첫사랑”이다.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주님께서 성령으로 내주하셔서 항상 함께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육신과 세상과 마귀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고난 속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마귀는 당신이 주님을 망각하도록 만든다. 성경을 읽지 못하게 만든다. 성경을 읽지 못하면 그 ‘마음판에 새겨진’ 말씀이 점점 희미해진다. 주님의 모습이 점점 희미해지고 망각되는 것이다. 결국 눈멀고 멀리 볼 수 없으며 자신이 옛 죄들에서 깨끗하게 된 것을 잊게 된다(벧후 1:9). 지금 당장 주님께 대한 당신의 기억을 선명하게 하라! 그것이 바로 당신의 삶에서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기억이다.

주 너의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너를 인도하셨던 모든 길을 너는 기억하라(신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