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하나님은 까닭없이 행하시지 않는다

"너희가 그들의 행위와 행동을 보면 그들이 너희를 위로하리라. 또 너희는 내가 그 땅에서 행한 모든 일이 까닭없이 행해지지 아니하였음을 알게 되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겔 14:23)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확률과 우연에 인생을 맡기고 살 가능성이 높다. 그러다가 누구는 “부모 잘 만나” 부자로 편히 사는데 자기는 돈도 없고 일생에 재앙도 많다며 그런 점을 비관해 사회에 불만을 품고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예루살렘에 사는 유대인들이 칼과 기근, 악한 짐승, 전염병으로 인한 고통이 “까닭없이” 임한 것이 아님을 주님께서 분명히 하셨다. 죄를 짓자마자 급히 멸망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악한 죄를 지었음에도 징벌이 유예되는 사람도 있다(눅 13:2). 욥과 같은 의인은 자기가 미처 깨닫지 못한 원인으로 큰 재앙을 연이어 겪었다(욥 1:11). 어느 경우는 오히려 죽음을 통해 더 큰 재앙에서 보호받기도 했다(왕상 14:13). 하여간 이 모두가 나라의 흥망성쇠와 개인의 생사화복을 관장하시는 하나님의 확실한 뜻 가운데서 일어나는 일이다. 한 사람이 재난을 당하는 것도 큰일인데, 한 나라가 재앙이나 전쟁을 겪는 것은 얼마나 더 큰일인가. 하나님께서 왜 그 나라에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셨는가를 두려운 마음으로 살펴보면, 그들의 역사 가운데 주님의 원칙과 창조 질서를 거역한 사건이 있었음이 드러난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특히 재앙에는 인과관계가 있다.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말씀에 따라 세상을 다루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시듯이(히 1:3) 그 능력의 말씀으로 죄의 세상을 다루신다.

주의 말씀은 처음부터 참되며, 모든 주의 의로운 명령들은 영원히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