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감사함으로 그를 드높이리니" (시 69:30)

한번은 앞니가 많이 흔들리는 어린 학생에게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얼른 치과에 가 보라고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점심 식사 후에 교실에서 놀던 그 학생의 앞니가 쏙 빠져 버렸다. 학생은 그 빠진 이를 필자에게 보여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이가 그냥 빠졌어요.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진짜로 안 아팠어요. 오늘 하나님께서 빼 주셨어요. 아프지 않게요. 내일 치과에 가서 빼려고 했는데 이제 안 가도 돼요. 하나님께서 치과에 가지 않았는데도 빠지게 해 주셨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정말 좋아요!” 그날은 금요일이었다. 아마도 학생의 부모는 학교가 쉬는 토요일에 치과를 방문하려고 예약해 놓았던 모양이다. 병원에 가는 일은 즐거운 일이거나 설레거나 기쁜 일이 아니다. 대부분은 몸의 통증을 진단받거나 치료받기 위해서 가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치과는 시술 도구나 이를 치료하는 소리가 주는 두려움이 큰 곳이다. 그 학생은 토요일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했을 것이다. 그러던 중에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이가 빠졌으니 얼마나 기뻤겠는가. 지금도 손안에 빠진 앞니를 보여 주면서 발을 동동대며 환하게 웃는 학생의 모습이 선연하다. 그가 하나님께 감사하며 웃는 표정은 해처럼 밝았다.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표현할 줄 아는 아이의 믿음이 참으로 귀하게 여겨졌다.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은 하나님께 큰 기쁨이다. 감사함은 하나님을 드높이는 일이기 때문이다(시 69:30). 그러므로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라.

모두 감사드리세 창조주 하나님께, 나를 지으셨으니 나를 가장 잘 아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