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한 번도 패소한 적 없는 변호인

"나의 어린 자녀들아... 만일 누가 죄를 지으면 우리에게 아버지와 함께 있는 한 변호인이 있으니, 곧 의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요일 2:1)

“욥”은 극심한 고난 중에 있었을 때 자신을 변호해 줄 “중재인”이 없는 현실을 이렇게 탄식했다. 『그는 나처럼 사람이 아니시므로 내가 그분께 대답할 수도 없고 우리가 함께 재판받으러 갈 수도 없으며 우리 사이에 중재인도 없으니 우리 둘에 손을 얹을 자도 없도다』(욥 9:32,33). “중재인”은 영어로 “daysman”으로서, 법정에 “변론 기일”이나 “선고일” 같은 “날”(day)을 정해 놓은 다음, 그날이 되었을 때 법정에 출두하여 “자신이 중재할 사람”을 위해 변호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법정”에서는 우리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죽는 날” 또는 “휴거되는 날”이 이미 정해져 있다. 그날이 오면, 우리의 “구주”요, “중보자”이자, “변호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단 1초도 늦지 않게 정해진 약속 시간에 정확히 맞추어 법정에 출두하실 것이고, 우리를 완벽하게 중재하고 변호하시는 가운데 저 하늘나라로 인도해 가실 것이다. 『모든 것의 심판자』(히 12:23)이신 『하나님 앞에서 밤낮 고소하던 그 고소자』(계 12:10) “사탄”이 집요하게 우리를 심문한다 해도, 법정에서 단 한 번도 패소한 적 없으신 “변호인”께서는 최선을 다해 우리를 변호하시고 완벽하게 승소하실 것이다. 구원받지 않은 어떤 죄인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자신의 혼’을 위한 변호”를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면, “중재와 변호에 아주 능하신 변호인”께서 반드시 승소하시어, 죽음을 두려워하여 평생을 “마귀와 죽음의 노예”로 속박되어 있는 그 죄인을 “죄와 사망의 법”에서, 그리고 “죽음과 지옥의 형벌”로부터 해방시켜 주실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 예수시라(딤전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