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복
"하늘과 땅을 지으신 주께서 시온에서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시 134:3)
전통적으로 한국인이 구하는 복을 “오복”(五福)이라고 한다. 공자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아 “오래 사는 것, 부유한 삶을 사는 것, 집안에 아픈 사람 없이 마음 편히 사는 것, 덕을 좋아하고 그것을 즐겨 행하려고 하는 것, 타고난 수명을 모두 누리는 것,” 이 다섯 가지를 가리켜서 인간이 하늘 아래서 누릴 수 있는 오복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혼란스러운(confusional) 것들을 가르친 공자(Confucius)의 서경(書經)에 나오는 육신적인 복들이며, 인간이 본질적으로 바라야 할 진정한 복이 아니다. 참된 복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聖經)에 나와 있다. 『행함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기시는 사람의 복에 관하여 다윗도 말하였으니 말하기를 “죄악들이 용서받고 죄들이 가려진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느니라』(롬 4:6-8). 말하자면 진정한 복은 주님의 십자가 대속 사역을 믿음으로써 주님께 죄를 용서받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이다. 공자가 말한 오복을 누렸다 해도 사후에 지옥에서 영원히 불타고 있을 사람들을 생각해 보라. 그 가공할 형벌을 면하고 영생을 소유하게 된 것이야말로 진짜 복이 아닌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복은 세상의 복과 비교되지 않는다. 어리석게도 세상의 복을 자랑하는 자들 앞에서 담대하게 하늘의 영원한 복을 자랑할 수 있는 사람들은 오직 거듭난 그리스도인들뿐이다. 『세상도, 세상의 정욕도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난 아네 영원불변 약속을, 잔혹한 사망 공격해 와도 새 몸 입고 주 뵙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