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길 “신뢰”

"사람을 두려워하면 덫에 걸리나, 주를 신뢰하는 자는 누구나 안전하리라." (잠 29:25)

두려움은 인간의 생존과 안전을 위한 본능적인 반응이다. 주로 새로운 도전이나 미래의 불확실성에 직면할 때 자주 나타나며, 개인의 성장과 성공을 저해하고 선택을 방해한다. 그러나 두려움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감정으로, 이를 통해 우리는 위험을 피하고 안전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두려움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빌라도는 예수님께 죄가 없음을 알면서도 백성들이 두려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는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 두려워했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따라 대제사장의 관저까지 갔지만, 여종의 질문과 사람들의 시선을 이기지 못하고 예수님을 부인했다. 이처럼 확고한 믿음과 신뢰가 없으면 하나님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사람의 시선과 영향력을 따를 것인가 사이에서 늘 갈등하게 된다. 성경은 『그러나 너희가 누구를 두려워해야 하는지 내가 보여 주리라. 죽인 후에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를 가진 그분을 두려워하라. 정녕,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분을 두려워하라.』(눅 12:5)고 경고한다. 사람을 두려워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구원받지 못한 죄인은 “백보좌 심판”에서 영원한 불못에 던져지게 된다(계 20:11-15). 또한 사람을 두려워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공개적으로 시인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주님께 판단을 받고 커다란 수치를 당하게 된다(고후 5:10). 그러므로 성도는 사람을 두려워하여 덫에 걸리지 않도록 하나님만을 신뢰함으로써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

주 영광 저기 나타나 내 용기 돋우시니, 나 용감히 늘 싸워서 큰 평안 누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