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위험, “말씀”에 대한 무관심
"나를 거절하고 내 말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말한 그 말이 그를 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 (요 12:48)
제인 구달은 영국의 동물 행동학자이자 환경 운동가로 유명하다. 구달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동물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강연 활동에도 힘써 왔다. 필자도 동물원에 갔다가 벽에 걸린 구달의 말을 본 적이 있다. “우리의 미래에 가장 큰 위험은 무관심입니다.” 구달이 말하는 무관심이란 동물과 환경에 대한 무관심이다. 그러나 구달이 완전히 놓친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이 땅의 동물들이 완벽하게 보호받는 때는 “천년왕국 시대”이다. 즉 예수님께서 오셔야만 그 문제가 해결된다. 둘째, 동물과 자연을 담고 있는 지구에 반드시 끝이 온다. 불멸인 인간과 달리 동물은 소멸되는 존재이고, 이 땅도 불타서 소멸될 것이다. 셋째, 사람을 가장 크게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동물과 환경 보호에 대한 무관심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무관심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관심을 끊은 그 말씀이 그를 심판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를 거절하고 내 말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말한 그 말이 그를 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요 12:48). 과연 구달은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가졌을까? 사라질 동물과 환경에 대해서만 각성을 촉구하고 “말씀에 대한 무관심”을 경고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구달은 하나님의 말씀에 무관심한 채 살았으리라 판단된다. 어디 구달뿐이랴. 당신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끄면 “몇 십 년” 정도가 아니라 “영원”히 화평이 없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어둠 속에서 당신의 등불과 빛이 되어야 한다(시 119:105).
사람은 자신이 관심을 갖는 것으로 마음을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