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죄를 짓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니다

"또 너는... 너의 이 같은 음행이 작은 일이라서 네가 내 자녀들을 죽이고 그들을 넘겨주어 그들로 그것들을 위하여 불을 통과하게 하였느냐?" (겔 16:20,21)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면 안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거역하여 그들의 어린 자녀들을 이방의 우상들에게 바친 죄는 결코 작은 일이 아니었다. 영적인 음행이든, 실제적인 음행이든, 우상들을 숭배할 때 자행하는 더럽고 가증하고 추악한 음행의 죄는 결코 작은 일이 아니었다. 우상 숭배와 음행을 자행한 자들은 모세의 율법에 따라 반드시 죽어야 할 만큼 그러한 죄들은 결코 “작은 일들”이 아니었다. 그러나 “작은 일들”로 여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엄중한 명령을 무시하고 짓밟아 버렸다. 한편 사탄이 성도들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유혹할 때 즐겨 사용하는 “두 가지 말”이 있는데, “이 정도는 괜찮아.”와 “이번 한 번 만인데 뭘.”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작은 실수” 하나가 그 사람을 “덫”에 걸리게 만든다. “큰 물고기”도 “큰 미끼”가 아닌 “작은 미끼”에 걸려든다. 배교 역시 사탄에게 단 한 번 잠깐 귀를 내어 준 것에서 시작된다. “바울”을 버리고 세상으로 간 “데마” 역시 처음에는 세상을 “조금만” 사랑했다. 그러다가 세상을 “조금 더” 사랑했고, “조금 더 많이,” 그리고 “많이,” “아주 많이” 사랑했으며, 결국 세상을 향한 사랑에 푹 빠져 살더니,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완전히 던져 버리고 세상으로 가 버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을 가능한 한 “세상의 모든 것들”로부터 돌이키기 원하신다. 왜냐하면 우리의 시선을 끄는 것은 “아주 작은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탄은 오늘도 우리 포도원으로 “작은 여우들”을 계속 보내고 있다.

우리를 위하여 포도 넝쿨을 망치는 작은 여우들을 잡으라(솔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