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의 일을 알아차리는 방법

"그러나 더 이상 백성 가운데 확산되지 못하게 그들을 엄히 위협하여 이후로는 아무에게도 이 이름으로 말하지 못하게 하자." (행 4:17)

오늘 본문에는 “마귀가 하는 일을 아는 법”이 기록되어 있다. 마귀가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과 정반대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복음과 진리가 확산되게” 일하신다. 그러나 마귀는 『백성 가운데 확산되지 못하게』 즉 “진리의 지식”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확산되지 못하게” 일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마귀가 하는 일을 알고 있어야 한다. 마귀는 사도들을 통해 진리의 지식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의논했고(행 4:15), 계획했으며(17절), 실행했다(18절). 그 과정에서 물리적인 체포(3절)가 있었고, 매를 여러 번 때리거나 협박했다. 이것은 비단 사도들만의 일이 아니다. 우리가 진리의 지식을 확산시키려고 계획하고, 연구하고, 실행하는 그 무언가를 마귀는 방해할 것이다! 신약 교회사에는 복음 전파자를 대상으로 협박하고, 감옥에 넣고, 두들겨 패고, 죽이는 일이 허다했다. 마귀는 복음 전파를 막고자 복음 전파자뿐 아니라 그의 가족까지도 죽여 왔다. 또한 마귀도 확산시키는 것이 있는데, 거짓 교리들, 거짓말들, 분열들을 확산시킨다. 이간질하고, 간첩을 심고, 두려움을 확산시킨다. 마귀의 일은 이처럼 진리를 막고 거짓 교리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당신은 진리를 확산하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을 방해할 존재를 알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 기도로 지혜를 구하고, 주님께로부터 용기를 얻어야 한다. 마귀는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당신의 머리카락 하나도 건드릴 수 없다(눅 21:18).

거듭난 성도는 자신의 대적 마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