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낙담의 전염성

"오 내 혼아, 어찌하여 네가 낙담하느냐? 어찌하여 네가 내 안에서 불안해 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의 얼굴의 도우심으로 내가 여전히 그를 찬양하리라." (시 42:5)

사람의 감정 상태는 사회적으로 전염될 수 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은 더욱 강력하고 빠르게 퍼진다. <감성지능>의 저자인 다니엘 골맨은 “인간은 자신의 감정적인 상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본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감정 전염은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에서 더 두드러진다. 낙담과 같은 부정적 감정은 인간의 생존 본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감정 표출도 더 크게 나타난다. 한 사람이 낙담하면 주변 사람들도 자신의 생존 위협을 감지하며 부정적 감정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러한 이유로 마귀는 성도들을 무너뜨리기 위한 무기로 낙담을 자주 사용한다. 카나안 땅을 탐지하고 돌아온 정탐꾼들의 낙담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라!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 대하여 불평하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차라리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죽었더라면! 아니면 우리가 광야에서 죽었더라면!』(민 14:2)이라고, 즉 죽는 것이 더 낫다고 모두가 낙담했다. 이처럼 낙담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지레 겁을 먹게 만든다. 낙담은 영을 병들게 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죽음에도 이르게 하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성도가 낙담과 같은 감정에 전염되지 않으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하여 자신의 믿음을 행사해야 한다. 사도 베드로는 『너희의 염려를 다 하나님께 맡기라. 이는 그분께서 너희를 돌보심이니라.』(벧전 5:7)라고 권면한다. 이는 한때 예수님을 부인함으로 낙담에 빠졌던 자신의 쓰라린 경험을 토대로 우리에게 전하는 귀한 가르침이다.

강건하고 담대하라. 무서워 말고 낙심치 말라(수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