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어리석은 자의 섬김

"네가 어리석은 자를 곡식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어리석음은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 27:22)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주 앞에 드렸다가 죽임을 당했다. 그런데 그 나답과 아비후가 누구인가! 『그리고 나서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그들은 또한 하나님을 보며 먹고 마시더라』(출 24:9,11). 나답과 아비후는 그냥 보통의 제사장들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영광을 두 눈으로 직접 목도한 사람들이었으며,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던 사람들이었다. 그런 그들이 다른 불을 담아서 하나님께 나아가다가 죽임을 당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두려우심은 출애굽 당시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시내 산이 크게 진동하고 그 산이 불에 휩싸여 연기가 솟아오르던 모습에서 볼 수 있다. 나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던 그때,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실신할 지경이었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직접 말씀하시지 말고 모세를 통해 말씀해 달라고 통사정할 정도였다. 그만큼 하나님의 임재는 두렵고 떨리는 일이었다. 그런 모습을 목도한 그들이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임을 당했으니, 왜 그랬을까? 그것은 그들의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업신여겼기 때문이었다. 향로의 불을 제단의 숯불로 드려야 한다는 명령이 싫었던 것이다. 그들은 다른 불로 드린다고 큰일이 나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접근했다가 죽음을 자초하고 말았다. 성경은 『어리석음을 내어 버리고 살라. 그리고 명철의 길을 가라.』(잠 9:6)고 말씀한다.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며 섬기는 자들은 참으로 어리석은 자들이며,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며 섬기는 사람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이다.

주께서는 주의 법규들을 열심히 지키도록 우리에게 명하셨나이다(시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