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아흔아홉 명의 의인들보다 회개하는 한 사람의 죄인을 더 기뻐하리라" (눅 15:7)

1912년 4월 15일,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이후 “두 가지 승객 명단”이 게시되었는데, 하나는 “침몰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의 명단이었고, 다른 하나는 “침몰에서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명단이었다. “멸망해 가는 지구”에도 “두 부류의 사람”이 살고 있는데, “지옥에서 구원받은 사람들”과 “지옥에서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이 살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지성이나 기쁨, 건강, 재산, 가족, 토지 등을 잃어버렸을 때 무척 슬퍼한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혼이 잃어버린 상태라는 현실에 대해서는 전혀 비탄해하지 않는다. 아니, 아예 관심조차 없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신의 혼을 잃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또 사람이 자기 혼을 무엇과 바꾸겠느냐?』(마 16:26) 자신의 “혼”을 잃은 사람은 모든 것을 잃은 사람이고, 특히 “소망”을 잃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한 번 지옥으로 떨어지고 나면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탈출구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옥의 영원한 불길 속으로 떨어져야 할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천사들의 면전에 기쁨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참된 기쁨” 중 하나는 “한 명의 죄인이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오는 일”이다. 이것은 셋째 하늘에서도 기뻐할 일이다. 한 명의 죄인이 “예배 초청 시간”에 응하여 복도로 걸어 나와 무릎 꿇고 회개하며 기도했을 때, 그것만큼 감격적인 순간도 없을 것이다. 또 어떤 죄인이 길거리나 공원, 역전, 터미널 등지에서 설교자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그 자리에서 믿고 구원받으면, 주께서 무척 기뻐하신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천사들의 면전에 기쁨이 있느니라(눅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