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 기간이 지난 상품권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니 너희 기쁨이 충만케 하려 함이라." (요 16:24)
언젠가 상품권을 받았는데 지갑에 넣어 둔 채 까맣게 잊고 지내다 유효 기간이 지난 다음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휴지 조각이 되어 버린 그 돈이 어찌나 아깝던지 며칠이 지나도 속상함이 가시질 않았다. 그러다가 문득 많은 성도가 매일같이 쓸 수 있는 “기도의 상품권”을 이렇게 버리는 일이 다반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상품권은 유효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일종의 백지수표와도 같아서 성도가 주님의 뜻 안에서 구하면 무엇이든지 받을 수 있는 것임에도 매일 버려지기 일쑤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기도할 때에 바라는 것들은 무엇이나 받은 것으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 것이 되리라』(막 11:24). 이미 기한이 다 지나고 나서 “기도를 마음껏 할 걸!” 하고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기도는 할 수 있을 때 해야 하며, 기도를 해야 하는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지금 이 순간이, 기도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적기이다. 당신은 그 특권을 사용하고 있는가? 어제는? 그저께는? 오늘 아침에는 사용했는가? 기도하지 않아서 망가진 당신의 삶을 보라! “기도했더라면” 이룰 수 있었던 하나님의 일들을 떠올려 보라! “기도하지 않았던” 날들을 후회하지 않도록 항상 기도해야 하지 않겠는가?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의 “기도하지 않음”이 후회의 “내일”로 다가오고,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섰을 때 가장 큰 후회로 남을지도 모른다. 성도여, 때가 얼마 안 남았으니 기도하라.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벧전 4:7).
후회는 늘 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