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지켜보시는 하나님
"그가 너의 발을 실족시키지 아니하실 것이며 너를 지키시는 그는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보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그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라." (시 121:3,4)
시편 121편은 우리를 주야로 지키시는 우리 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주께서는 너를 지키시는 분이시니 주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는도다. 낮에 해가 너를 치지 못할 것이며 밤에 달도 치지 못하리로다. 주께서 모든 악으로부터 너를 보호하시리니 그가 너의 혼을 보호하시리라. 주께서 너의 나가고 들어옴을 지금부터 영원무궁토록 지키시리로다』(시 121:5-8). 밤낮으로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자신을 믿는 성도들을 보호하시는 주님을 향한 정말 아름다운 찬양시가 아닌가? 주님께서는 밤낮으로 졸지 아니하시며 성도들을 지키신다. 그분께서는 성도들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유심히 지켜보고 계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항상 지켜보고 계시기에, 우리가 짓는 죄들과 잘못들까지도 모두 지켜보신다.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지켜보시는 분께 우리가 보여 드리는 것이 육신의 본성을 이기지 못하고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죄를 짓는 모습뿐이라면, 그야말로 배은망덕한 자녀가 아니겠는가? 그분의 눈은 당신을 떠나지 않으신다. 『주의 눈은 어느 곳에서나 악한 자와 선한 자를 살피시느니라』(잠 15:3). 당신을 지키시는 분의 눈에 실망과 근심을 더해 드리지 말라. 『오히려 너희를 부르신 그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하라.』(벧전 1:15)고 하신 말씀처럼, 모든 행실에 거룩하고, 당신을 주야로 지키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라. 이것이 바로 항상 지켜보고 계시는 주님께 성도가 늘 보여 드려야 할 마땅한 모습이다.
하나님을 피할 수 없다면 피하려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