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으로 밟을 모든 곳
"내가 모세에게 말한 대로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을 모든 곳은 내가 너희에게 준 것이라." (수 1:3)
“발바닥으로 밟을 모든 곳”은 군대가 땅을 밟는다는 것으로 “정복”을 뜻한다. 특히 우방국 외의 육군이 국경을 침범해서 지나가기만 해도 보통 민감한 문제가 아니다. 예나 지금이나 모든 나라가 그렇고, 성경에도 그 예가 나온다. 에서의 후손이었던 에돔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그 군대대로 진행하며 에돔 땅을 통과하려 하자 이를 반대했다(민 20장). 부동산 경매에도 유사한 개념이 있다. “점유자”라는 개념으로, 주인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그곳에 사는 사람의 법적 권리를 인정한다. 이렇듯 점유는 정복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데 성도의 휴거를 말씀하는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는 하지만, 땅을 밟으신다거나 땅에 내려오신다는 표현이 없다. 오히려 “공중에서” 우리를 만나신다.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7). 그래서 이러한 휴거를 가리켜 “공중 재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로부터 약 7년 후에 있을 “지상 재림”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땅”을 밟으신다는 점에 있어서 역사적으로 엄청난 의미를 가진다. 마치 여호수아가 카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에 살던 민족들을 멸했듯이, 주님께서도 땅에 내려오시면 민족들을 멸하실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주님과 함께 정복하기 위해 주님의 뒤를 따라 셋째 하늘에서 출격해 내려올 것이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군사다. 이 소망을 붙들고 군인답게 당당하게 살라.
내 평생 주 위해 충성하고 주 오실 그날을 고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