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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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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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5년 05월호>

하나님께서 보시듯
내일을 볼 수 있다면...
먹구름 모두 걷히고
짙은 그늘 물러간다면
비통으로 지금 애타지 않으련만
슬픔 하나하나 곧 잊을 텐데
당신과 날 위해
여전히 큰 기쁨 기다리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아시듯
내일을 알 수 있다면...
왜 그리 아끼던 이들 눈감아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
왜 어둠 뒤에야 빛이 이어지는지
왜 스산한 날 보내고서야 눈부신 날을 맞는지
믿음이 말해 주네
고되게 살아온 까닭 곧 알게 되리라고

볼 수 있다면 알 수 있다면
곧잘 되뇌지만
사랑의 하나님
내 가는 길 내내 베일 던져 가리셨네
내 앞에 무엇 놓였나 보지 못하기에
주님께 더욱 매달리네
이 생이 끝나기까지 주님 앞장서시니
다만 믿고서 따를 뿐이네

『번영의 날에는 기뻐하고 역경의 날에는 생각할지니, 하나님께서 또한 이것과 저것을 병행하게 하셔서 사람으로 그의 뒤에 있을 일들을 알 수 없게 하셨음이라』(전 7:14). 하나님께서는 내일을 보실 수 있고 또한 아실 수 있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사람도 자신의 미래를 상세히 예측할 수 없게 만드셨다. 그렇기에 사람은 “나도 하나님처럼 볼 수 있고 알 수 있다면...”이라고 되뇌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가 걷는 인생길을 베일로 덮으셔서 번영이 올지 역경이 닥칠지 알 수 없게 하셨다. 번영과 역경이 끊임없이 교체됨으로써 그 어떤 사람도 자기 뒤에 오는 것이 좋은 날일지 나쁜 날일지, 곧 번영일지 역경일지 알 수 없게 만드신 것이다. 그러나 성도에게는 역경이라 할지라도 긍정적인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성도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비 가운데서 통제하신다(롬 8:28, 욥 1:12; 2:6). 모든 역경에는 그 끝이 있고(벧전 5:10, 히 12:5,6), 성도는 그러한 역경들을 통해 정결케 되며(빌 3:10, 히 12:11) 역경을 믿음으로 통과함으로써 상을 받게 된다(롬 8:17, 딤후 2:12).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칠흑 같은 어두움 속에서도 빛이 빛나고 있는 것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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