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세계에 대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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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초자연적인 것들로 가득 차 있다. 현대의 유물론적 사고를 위한 유일한 치유책은 영적 세계에 대한 성경의 계시를 밝혀내는 것이다. 자연적인 세계(natural world)와 영적 세계(spirit world)를 나누는 장막은 우리의 육신적인 몸(fleshly body)이다. 천상에는 영적인 존재들이 살고 있다. 이 존재들은 좋은 것들과 악한 것들,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영적 존재들에는 스랍들, 그룹들, 천사들, 정사들, 권세들, 어두움의 주관자들, 영적 악(spiritual wickedness), 보좌들, 주권들, 죄를 지은 천사들, 마귀들, 미혹하는 영들이 있다.

  스랍들은 각기 여섯 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만군의 주(LORD of Hosts)를 수행하는 존재들이다. 성경에서 이사야 6장에서만 두 번 언급된다(사6:2,6). 에스겔에 묘사된 그룹들(cherubim)은 각기 네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의 모습을 가졌는데 각기 네 개씩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각각 사람, 사자, 황소, 독수리의 얼굴이다. 또한 그들의 사면에 있는 날개 아래에는 사람의 손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이브를 쫓아내시고 에덴의 동산 동편에 그룹들로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다(창 3:24).

  계시록에 등장하는 네 생물은 에스겔의 그룹들과는 약간 다르게 묘사된다. 네 생물은 각각 여섯 개의 날개를 가졌고 그 날개 주위와 안쪽에는 눈들로 가득하다.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셋째 생물은 사람 같고, 넷째 생물은 날아다니는 독수리 같다. 에스겔과 계시록에서 무지개가 언급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보좌와 관련된 동일한 존재들에 대한 설명임을 알 수 있다.

  스랍들과 그룹들과 천사들과 다른 모든 천상의 존재들은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되었고 하나님을 위하여 창조되었다(골 1:16).

  천사들은 무수히 많다. 천사들은 능력이 뛰어나지만 전능(almighty)하지는 않다. 이들은 힘이 매우 강하여, 한 천사가 하루 밤에 앗시리아 군대 185,000명을 죽였다. 한 천사는 하늘에서 내려와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에서 돌을 굴려내었고, 하늘에서 내려올 또 한 천사는 마귀를 붙잡아서 끝없이 깊은 구렁에 던져서 가둘 것이다. 천사들은 많은 지식을 가지고는 있으나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한다.

  성경에서 천사들은 항상 남자들로 묘사된다. 창세기 6장에는 천사들이 사람의 딸들과 혼인하여 “거인들”을 낳은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이 일은 홍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성경은 천사들도 죄를 지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벧후 2:4).

  천사들은 구원의 상속자가 될 자들을 위하여 섬기도록 보내심을 받은 섬기는 영들이다. 또 이들은 하늘 이편 끝에서 저편 끝까지 사방에서 택하신 사람들을 함께 모을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의 육체적인 필요를 공급하도록 위임받았다(왕상 19:4).

  마귀들은 천사들과 같지 않다. 간혹 마귀들은 아담 이전 지구에 존재하던 인간들의 영들이라고 하나, 성경은 이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아담 이전에 땅에 거주하던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들로 알려진 천사들이지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영적 세계의 주요한 세 인물에 대해 말하고 있다.



1. 미카엘



  미카엘은 다니엘에 세 번 언급되는데(단 10:13,21;12:1), 다니엘의 백성인 유대인을 위해 서있는 최고 통치자들(chief princes) 중의 하나로서 유다서에서는 천사장(archangel)이라고 지칭된다. 계시록 12장에서는 하늘의 군대인 천사들을 지휘한다. 미카엘의 임무는 사탄의 권세로부터 하나님의 백성, 특히 유대인들을 구출하는 것이며, 결국은 사탄과 그의 천사들을 하늘로부터 쫓아내고 사탄을 끝없이 깊은 구렁에 천 년 동안 가두게 될 것이다(계12:7-9). 미카엘은 또한 다니엘 12:1-2에서 죽은 자들의 부활과도 관련되어 언급된다. 그는 모세의 부활에 대해 마귀와 다투며 논쟁하였다(유 9). 휴거 때에 천사장의 음성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날 것인데 이 천사장은 분명히 미카엘일 것이다. 미카엘은 성경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는 천사장이다.



2. 가브리엘



  가브리엘의 이름은 다니엘서에서 두 번, 누가복음에서 두 번 언급된다. 그는 하나님의 구속사역과 관련된다.

  가브리엘은 예수 그리스도의 때에 대해 다니엘에게 알리고자 나타났었으며, 그 때가 되자 그리스도의 선두주자인 침례인 요한의 탄생을 알리고자 스카랴에게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마리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렸다(눅 1:19,26, 27). 하늘에서의 가브리엘의 위치는 매우 높다. 그는 스카랴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나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고 했다.



3. 사탄



  사탄을 이 셋 중에서 끝으로 다루는 것은 그가 약하기 때문이 결코 아니다. 그는 여러 방면에 걸쳐 매우 강하다. 사탄은 우주 안에서 행해지는 모든 반역과 모반의 근원이다. (사탄에 관해서는 『성경대로믿는사람들』 31,32호의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를 참고하시오).

  이제 영적 세계와 인간과의 관계를 살펴보도록 하자. 육체적, 영적 체질을 가진 인간은 물질세계과 영적세계, 두 세계를 위해 만들어졌다.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책망할 것이 없게 보존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노라』(살전 5: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양날이 있는 어떤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를 찔러 가르고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판별하느니라』(히 4:12).



  위의 성경구절들을 보면 인간은 몸, 혼, 영,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는데 하나님께서는 삼위일체로 존재하신다. 식물과 동물은 다른 점이 있는 데, 식물은 지각하는 생명이 없으나 동물에게는 지각하는 생명 즉, 살아있는 혼이 있다는 것이다.

  대개는 동물과 인간의 구분을 영이 있느냐 없느냐로 설명하나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다. 개역성경이 전도서 3:21에서 영을 혼으로 변개시켰기 때문에 야기된 현상이다.

  기능면에서 본다면 인간의 몸은 호흡, 소화, 흡수, 일반적 조직 등에서 동물의 몸과 유사하다. 그래서 사도는 육신적인 몸에 대해 말할 때 사람의 동물적 몸이라고 언급한다. 영적인 몸을 말할 때는 어떤 무형의 물질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형체와 모양을 갖춘 몸을 말한다. 이 몸은 자연적인 법보다는 영적인 법에 의해 지배받고 조정된다. 말하자면 육신적 몸과 영적 몸은 둘 다 물질로 이루어진 것이다. 두 몸의 다른 점이라면 육신적 몸들은 이 물질적 세계에 알맞다는 것이고 영적인 몸들은 영적인 세계에 알맞다는 것이다. 이 영적인 몸은 우리가 휴거될 때 입게 될 변화된 몸이다.

  인간이 영, 혼, 몸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성막을 통해 조명해 볼 수 있다. 성막은 뜰이 주위를 두르고 있는 하나의 천막이다. 그 뜰은 휘장으로 된 담으로 울타리가 쳐져 있다. 그 천막은 휘장에 의해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하나의 길이가 다른 쪽의 두 배이다. 큰 부분으로는 커튼으로 된 막을 통하여 밖에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곳에는 차려놓은 상, 금향단, 일곱 촛대가 있다. 이곳을 “성소”라 부른다. 작은 부분으로는 성소에서 두 부분을 나누고 있는 휘장을 통하여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언약궤”가 놓여있다. 그 언약궤 뚜껑 위의 그룹들 사이에 하나님께서 영광으로 거하신다. 이 작은 부분을 “지성소”라고 부른다. 성막에는 창문이 없어서 지성소에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성소 안에서 휘장을 통하는 길뿐이다.

  성막과 그 뜰은 인간을 구성하는 세 요소에 대한 모형이다. 그 뜰은 인간의 몸을 상징하고 “성소”는 혼을, “지성소”는 영을 상징한다. “지성소”와 뜰 사이는 오로지 “성소”를 통해서만 왕래할 수 있는 것처럼 인간의 몸과 영은 오직 그 혼을 통해서만 연결될 수 있다.

  성막이 완성된 후에도 주의 영이 임하여 “지성소”에 거하실 때까지 하나님의 자리는 비어있었다. 그래서 한 사람의 몸과 혼과 영이 완성되더라도 성령님이 오셔서 그 사람의 영을 소유하시기 전까지는 그 영은 거듭나지 않은 상태로 있게 된다. 사람이 거듭날 때 인간은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

  사람이 죽으면 그의 혼과 영은 그 몸에서 분리된다. 몸은 예전에 있던 대로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셨던 하나님께로 돌아가며(전 12: 7), 그 혼은 구원받았는지의 여부에 따라 목적지가 달라진다(지옥이나 하늘의 낙원). 사람의 혼은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혼은 실제적인 형체를 가지고 있다. 혼은 그림자 같은 구조는 아니다. 분명히 혼은 이 기능들을 발휘하는 데에 제한을 받는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부활할 때 육신적인 몸을 다시 입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육신적인 몸의 모양을 지닌 혼의 특성에 대해서는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에 잘 나타난다. 누가복음 16장의 이 이야기는 결코 비유가 아니다. 그것은 아브라함과 나사로라는 실제 인명이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제시되는 인명과 지명은 모두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

  이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지식으로 다른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직접 말씀하신 것이다. 나사로와 부자가 둘 다 죽어서 장사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즉 그들의 몸은 예전에 있던 흙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 다음은 몸이 없는 다른 세계에서 그들에게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설명이 계속되고 있다.

  그 상태에서 그들은 분명히 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부자는 나사로를 알아보았다. 만약 나사로가 몸이 없다면 부자가 그를 알아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 몸은 육신적인 몸이 아니다. 그의 육체는 땅에 묻혔기 때문이다. 그 때 나사로는 혼적인 몸을 입고 있었던 것이다. 이 사실들은 혼의 특성을 잘 설명해 준다. 혼은 단순한 하나의 몸이 아니다. 혼의 모양과 겉모습은 한 사람이 이 세상에 살 때에 지녔던 육신적인 몸과 일치한다.

  성경을 다시 읽는다면 그 부자가 보고, 갈증을 느끼고, 말하고, 기억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지옥에서 있으면서도 감각들을 지니고 있고 자기의 인격을 전혀 상실하지 않았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물질적인 세계에서 영적인 세계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존재의 연속성”이나 “의식”에는 혼의 수면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휴지기도 없다는 사실이다.

  어린 아이가 소년으로 점점 변해가듯이 한 생명은 다른 생명으로 점차적으로 변해간다. 소년이 어른으로 변하는 것처럼 부활 때에 혼적인 생명은 부활 생명으로 변할 것이다. 마치 옷을 벗어 놓았다가 다시 입는 것처럼 그 때는 부활한 몸을 다시 입는다. 사람들이 죽을 때 그들은 자신들의 육신적인 몸을 벗는다. 이 때 바뀌는 것은 단지 환경만이다. 그 사람의 인격이나 몸의 형태는 결코 바뀌지 않는다.

  성경에서 잠을 잔다는 표현은 항상 몸에 대해서만 언급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자들”이란 표현은 언제나 성도들만을 지칭한다.

  사람의 영은 혼과 몸을 통하여 외부의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영의 감각기능들은 믿음, 소망, 기도 등의 영적인 기능들이다. 타락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의 영은 하나님으로 부터 조명을 받았다. 그러나 아담이 타락했을 때, 죄는 그 영의 통로를 막아 버려서 커튼이 내려진 어두운 골방이 된 것이다.

  이제 사람의 영은 “죽음의 방”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의 능력이 주어지기 전까지는 그 상태로 남아있어, 빛이 비춰지기까지는 어두움 가운데 놓이게 된다. 그래서 자연인은 결코 영적인 것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의 영이 다시 태어나야만 영적인 것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자연인의 영은 어두울 뿐만 아니라 그의 “의지”가 그 문을 굳게 지키고 있어 성령님이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막고 있다. 그 의지가 “성령의 칼”인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에 항복할 때만 성령님이 들어가실 수 있고 그 사람의 영에 거처를 정하신다.



  영적 세계에 대해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거듭나지 않은 자연인들은 하나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며 알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 일들은 영적으로만이 분별되며,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영이 아니면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자연인들에게 있어 영적 세계에 대한 지식은 단지 공상으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물론 성경을 믿지 않은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이다. BB
출처 :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4년 12월호  (통권 33 호)   page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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