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을 진단한다 - "실패한" 종교개혁의 후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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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에 의해 본격적인 종교개혁이(1517년) 일어난 지 500주년이 되는 2017년은 세계 여러 교회들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해다. 한국 교회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교회 개혁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이를 기점으로 무언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다양한 신년계획들을 앞다투어 발표했으며, 또한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각종 행사들을 벌써부터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사실 이들이 개혁을 부르짖은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마귀들의 거처가 되어 비정상적인 괴물로 자라 온(마 13:31,32) "한국식 기독교"가 양적 성장이 정체되고 성장률이 하향세로 돌아선 이래로 지겨우리만큼 매년마다 반복해서 "회개, 각성, 부흥, 개혁"을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 왔던 것이다. 그러나 개혁은커녕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거나 결코 헤어 나오지 못할 배교의 수렁으로 더 깊이 빠져들고만 있다. 이유가 무엇인가? 이는 그들이 종교개혁의 "본질"을 무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는 이름만 허울 좋게 달고 있을 뿐 종교개혁의 후예들로서는 완전한 실패자들이다!



1. 종교개혁의 본질은 "바른 성경의 회복"에 있다. 흔히들 종교개혁 하면 주로 루터의 95개조 반박문만 떠올리지, 그가 번역했던 성경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거나 그 책이 종교개혁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의로 무시한다. 그러나 종교개혁 당시 독일을 변화시킨 것은 루터 자신이 아니라 그가 독일어로 번역한 <루터성경, 1534>이었다. 스위스를 변화시킨 것도 칼빈과 그의 5대 강령이 아니었고, 영국 역시 청교도들을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이 아니라 개혁의 초석이 된 <위클리프성경, 1382>과 1611년의 <킹제임스성경>이 개혁을 주도했다. 종교개혁의 주체는 어떤 개혁자들이나 그들에게서 나온 신조나 강령, 강해나 주석 또는 신학이 아니다. 그 주체는 다름 아닌 "성경"이었고 "성경에 대한 평범한 믿음"이었다.

중세 암흑시대가 도래했던 이유는 "성경"이 없었기 때문이다. 로마카톨릭의 "변개된 성경"이 유럽 전역을 휩쓸며 진리의 불빛을 꺼버린 것이다. 성경 변개자 오리겐, 유세비우스, 콘스탄틴 황제에 의해 공인되고 교황들이 제멋대로 공식적인 성경으로 선정한 제롬의 <라틴벌게이트>, 곧 사탄의 성경이 A.D. 500-1500년 사이에 드리워진 암흑 세상과 역사적인 비극과 대규모의 살상을 야기했다. 필립 샤프, 라투렛, 모쉐임, 뉴만 등의 교회사가나 학자들이 암흑시대의 원인을 "게르만족의 침입으로 인한 서로마의 멸망"이나 "동로마와 서로마의 분열," "구시대적인 봉건제도" 등에서 찾아야 한다고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든 간에 그런 가르침은 참된 역사적 진실을 가리려는 사탄의 술책에 불과하다. 누가 뭐라 해도 암흑시대는 바른 성경을 버리고 변개된 성경을 취하면서 시작되었다. 더욱이 사제나 주교의 허락 없이 라틴어 외에 자국어로 된 성경을 읽는 것이 금지되었다. 왜냐하면 성경에 관한 한 무식한 자들이 많아야 카톨릭의 단합과 권력을 유지할 수 있고, 대량으로 확보된 추종자들의 양심을 완전히 장악하여 그들을 한꺼번에 지옥으로 보내기가 유용했기 때문이다.

이런 암흑시대를 종결짓는 유일한 방법은 "바른 성경"을 사람들의 손에 다시 들려지게 해서 누구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암울한 시대를 살았던 "왈덴시안"은 잔혹한 박해를 받으면서도 "Lux Lucet in Tenebris"(어둠을 밝히는 빛)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진리의 빛을 밝히려 했던 것이다. 특히 <구라틴역본>에서 번역한 성경을 악랄한 교황에게 담대히 건네기도 했고 거리에서 자유롭게 설교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가는 곳마다 성경을 배포했다. 그들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설교 강단에서는 라틴어 대신 각국의 언어로 말씀이 전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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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7년 3월  (통권 300 호)   page :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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