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 바꾼 개역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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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전파된 지 130여년 동안 바른 성경이 없던 이 나라에서 지난 수십년간 변개된 성경을 공급해 온 대한 성서공회는 이번에 <개역개정판>이라는 또 하나의 성경을 내 놓았는데, 그것은 <개역 한글판 성경>에다 표지만 갈아 끼운 똑같은 성경이다. <개역개정판>은 “개정”했다는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개역성경과 별 차이가 없다. 대한성서공회측이 미흡하다고 자인한 개역성경과 각 교단들이 사용을 거부한 <표준새번역>, 그리고 이번에 대한성서공회에서 개정한 <개역개정판>을 비교해 보면 독자들은 그 진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1. 디모데전서 3:16



『경건의 신비는 논쟁의 여지 없이 위대하도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으로 나타나셨고 성령으로 의롭게 되셨으며...』(한글킹제임스성경)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육신으로 나타나신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개역성경)

“이 경건의 비밀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나시고, 성령으로 의로움을 인정받으셨습니다...”(표준새번역)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개역개정판)

디모데전서 3:16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가장 강력히 입증하는 구절이다. 개역성경을 개정했다는 <개역개정판>은 다수의 필사본 증거에도 불구하고 개역성경의 오류를 개정하지 않았다.



2. 골로새서 1:14



『그 안에서 우리가 그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느니라.』(한글킹제임스성경)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개역성경)

“우리는 그 아들 안에서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습니다.”(표준새번역)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개역개정판)

“그의 보혈을 통하여”는 다수의 필사본에 포함되어 있으나 <개역개정판>의 개정위원회는 여기서도 전혀 개정하지 않았다.



3. 누가복음 4:4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기록하였으되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고 하시더라.』(한글킹제임스성경)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하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개역성겅)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셨다.”(표준새번역)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하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개역개정판)



이 외에도 독자들이 몇 구절만 더 찾아서 비교해 본다면 <개역개정판>은 전혀 개정되지 않는 껍데기에 이름만 바꿔서 나온 개역성경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개역개정판> 또한 개역성경과 다를 바 없는 변개된 성경으로서, 똑같은 구절들이 전체적으로 삭제되어 있고(마 17:21, 막 9:44,46, 행 8:37 등의 13 구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다루는 부분이나(골 1:14), 삼위일체를 직접 증명하는 구절(요일 5:7), 카톨릭의 교리를 반박할 수 있는 구절(마 1:25) 등 많은 구절들이 삭제되어 있으며, 행위구원을 주장할 수 있도록 첨가된 부분(벧전 2:2) 등 수 많은 부분들이 개역성경이나 여타 다른 변개된 성경들과 똑같이 변개되어 있다.

영어 <킹제임스성경>이 1611년에 나온 이래 사탄은 수 많은 모조품 성경을 만들어 하나님의 참다운 말씀인 <킹제임스성경>을 공격해왔다. 오늘날 영어 성경으로서 <킹제임스성경>을 대적하는 성경은 100여 가지에 이르는데, 이 성경들은 하나같이 <표준원문>이 아니라 시내사본과 바티칸사본을 따른 변개된 원문들에서 나왔다. 따라서 모두 같은 부분이 삭제되었고, 같은 부분에서 첨가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격하시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공격하며, 지옥의 실체를 가리고, 같은 부분에서 로마 카톨릭의 교리를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경들은 이름과 모양새만 조금씩 다를 뿐 사실은 같은 뿌리에서 나온 다른 열매들(마 7:16)에 불과하다.

대한성서공회가 지금까지 펴낸 성경들(<개역한글판성경>, <공동번역성서>, <표준새번역> 등) 역시 모두 한 뿌리에서 나온 열매들이다. 그들이 내놓은 성경의 진행 순서에 따라 그것들은 오히려 더 변개되었지 더 나아지지 않았다.



한편 이들은 사탄이 하나님을 흉내내듯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흉내내기도 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4:24에서는 “신령과 진정으로”를 “영과 진리로”로 바꾸었는데, 이는 이미 <한글킹제임스성경>이 하나님께서 보존하신 올바른 원문에서 올바르게 번역해 놓은 것을 차용해 간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개역개정판>이 “영과 진리로”라고 되어 있다고 해서 그 성경이 좋은 성경이 될 수 있는가? 몇 가지 용어들을 바른 성경에서 차용했다고 변개된 성경을 좋다 말하지 말라. 쓰레기통에서 금화를 발견했다고 해서 그것이 은행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본질을 숨기려해도 생명력 없는 그들의 본질은 나타나고야 만다. 그들이 만든 변개된 성경들은 껍데기만 바꿔끼운 성서, 생명 없는 성서들일 뿐이다.

그래도 그들은 개역성경보다, 또 표준새번역보다 더 나은 성경을 내려고 이 성경을 펴냈을 것이다. 특히 개역성경을 대신해서 내놓은 <표준새번역>이 실패하자 그 대안으로 이 성경을 내놓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성서공회의 분명한 입장은 앞으로 개역성경을 폐기하고 <개역개정판>만을 유일한 성경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인가? 아마도 <표준새번역>의 예로 보아 <개역개정판>도 결국은 개역성경의 위치를 빼앗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성서공회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의 성경을 동시에 내놓는 것인데, 그들의 최종권위는 그 중에 어떤 것인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그들은 이 여러 개의 성경들이 결국은 옷만 갈아입은 똑같은 성경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 모든 사항에 대해 대한성서공회는 정확하고 성실하게 해명할 뿐 아니라 진리를 가리고 성도들을 혼란에 빠지게 한 데 대해 하나님과 한국교회의 성도들 앞에 진정으로 사죄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2월  (통권 47 호)   page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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