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렉산드리아 이단과 대한성서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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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환 교수의 「텍스투스 리셉투스(Textus Receptus)의 정체」를 읽고
(<성경원문연구>, 대한성서공회 간, 1997년 8월, 제1호, 11-32페이지)



기독교계의 몇 가지 문제점들을 든다면
첫째, 성경을 가르쳐서는 안되는 사람이 성경을 가르치는 데 있다. 이 점은 설교도 마찬가지이다. 설교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설교를 함으로써 많은 오류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둘째, 이들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처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들먹거리며 밥을 먹고 살면서도,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자들이라는 점이다.
셋째, 이들은 거짓말을 참말처럼 하는 데 명수들이다. 엉터리 오류도 이들의 입에 들어갔다 나오면 진리 비슷한 것으로 둔갑해 버린다.


밥을 먹고 살기 위해 진리 아닌 것을 설파해야 하는 비참한 군상들을 우리는 어찌 볼 것인가?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지대에 서 있으면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처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말하고 있다. 이런 비참한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어떤 일인지도 모르면서 그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원수들로 행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배를 위해서) 거짓말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들로 행하고 있느니라. 그들의 종말은 파멸이며, 그들의 하나님은 자기들의 배요, 그들의 영광은 자기들의 수치 속에 들어있고, 그들은 땅의 것들을 생각하느니라󰡕(빌 3:18,19).


대한성서공회와 그곳에 붙어서 기생하는 소위 “학자들”은 말씀보존학회가 이 땅에서 사역을 시작한 이래 상당히 분주해졌다. <개역한글판성경>(이하 개역성경)이 저질 성경이라는 것을 그들도 알기에, 거기에서 탈피해 보려고 안간힘을 써서 <공동번역>을 내놓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공동번역>을 거부했다. 그들은 다시 <표준새번역>을 내놓았으나 마찬가지로 찬밥 신세가 되어 버려 민영진 부총무 외에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게 되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이란 거대한 빛이 비추자 어둠 속에서 돈벌이를 했던 이들이 그 찬란함에 숨을 곳을 찾지 못하고 당황하게 되었을 때, 성경공회라는 하이에나들이 1956년판 개역성경을 8천 군데나 고쳐서 내놓자 이를 세상 법정으로 끌고 가서 세상 판사들에게 누가 옳은가를 묻고 있나 보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성서공회가 개역성경을 7만 2천 군데 이상 고쳐 내놓는다고 자랑(?)하고 있다.


나채운 씨나 박창환 씨 등은 성경에 관한 일을 해서도 안되고 말을 해서도 안되는 무자격자들임에도 그들은 성경에 관해서 말하고 있다. 박창환 씨가 써 놓은 「텍스투스 리셉투스의 정체」를 보고 필자는 한심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알렉산드리아 이단들의 신조가 머리에 떠올랐다. (알렉산드리아 이단들은 박창환 씨가 주장하는 바티칸사본, 시내사본, 웨스트코트와 홀트의 헬라어 신약성경, 네슬 알란드 제25판, 제26판, 영어 ASV, NIV, 개역한글판성경이 바른 성경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을 말한다.)



성경에 관해서 어떤 주장을 펴는 사람을 볼 때, 독자들은 먼저 그의 주장대로라면 성경이 있게 되는가 아니면 없게 되는가를 봐야 한다.
두 번째로는 그가 말하는 성경은 어떤 성경인가, 변개된 성경인가 변개되지 않은 성경인가를 볼 수 있어야 된다.
셋째, 그가 주장하는 이론의 출처가 신뢰할 만한 학자들인가 아니면 자기들 편인가를 보면 된다.



이 땅에는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수행하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일꾼을 가장하여 거짓을 소개하고 전승시키는 가짜 일꾼들이 있다. 그들은 소위 신학교란 곳을 통하여 오류의 독버섯들을 지속적으로 배양시켜 많은 젊은이들을 오염시킨 후, 그들을 다시 강단에 서게 함으로써 온 기독교계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7만 2천 군데 이상을 고쳐야 하는 성경을 가지고서도 영감 무오 무흠을 입버릇처럼 되뇌이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양심까지 오염되어 바른 성경을 틀린 성경이라고 거짓말해서 밥먹고 사는 어리석은 품꾼들인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그들의 속임수에 쉬 무너져 버릴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아닌 것이다(갈 6:7). 이들은 거짓말도 많이만 써 놓으면 진실이 되는 줄로 아는가 보다. 또 이들은 무슨 말이나 써 놓고 거듭나지도 않은 학자들의 이름만 들먹거리며 그들의 인증을 받은 것처럼 보이려 한다.

박 교수가 거짓말로 쓴 글을 근거로 한 가지씩 살펴보기로 하자.







I. “연합성서공회(UBS)가 출간한 <헬라어 신약성경, The Greek New Testament>(제4판, 1993)이 가장 좋은 신약 원문이며, 이 원문에서 번역한 것이 <표준새번역>(1993)이다.”(12페이지)


<헬라어 신약성경>(이하 G.N.T.) 제4판이 1993년에 나왔는데, 대한성서공회가 무슨 수로 같은 해에 거기에서 <표준새번역>을 번역했다는 말인가? 커트 알란드(Kurt Aland)가 쓴 책 217페이지에 보면 “G.N.T. 제3판에 삭제된 구절들”이라고 써 놓았다. 이 멍청한 친구는 박 교수가 가장 좋은 원문이라고 소개한 그의 <헬라어 신약성경>에 삭제된 구절이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박 교수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먼저, 성경이 삭제되었다면 그것이 성경인가? 둘째, 그 성경이 삭제되었다면 무엇과 비교해서 삭제된 것을 알았는가? 두말할 것도 없이 <헬라어 표준원문, Textus Receptus>(이하 T.R.)과 비교해 보니 삭제된 것이다. 지금 박 교수는 T.R.이 형편없이 틀린 원문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두 사람은 공범자가 되는 것이 아닌가? 알란드는 어리석게도 G.N.T.가 삭제된 성경이라고 이실직고하게 되었고, 박 교수는 삭제된 성경을 옳은 것이라고 거짓말했으니 말이다.


박 교수는 거기에 덧붙여 커트 알란드(Kurt Aland), 매튜 블랙(Matthew Black), 브루스 메쯔거(Bruce Metzger), 알렌 윅그린(Allen Wilkgreen), 칼로 마티니(Carlo Martini) 등을 거명하고 있다. 그러나 유진 니다(Eugine Nida)와는 유감이 있는지 그의 이름은 빼놓았다. 이렇듯 그는 내용 없는 글을 길게 써 놓고는 그 다음에 소위 외국 학자들의 이름을 열거해서 그의 글을 증빙받으려고 했다. 독자들이 그들이 누구인지 어찌 알 수 있겠는가? 이들 중 칼로 마티니는 로마 카톨릭 신부들을 가르치는 예수회 신학교 교장이다. 이들 중 필자가 무시하지 않는 학자는 한 명도 없다.





II. 박 교수는 <표준원문, Textus Receptus>과 <다수원문, Majority Text>을 잘 모르면서 Textus Receptus를 설명하려고 함


A. T.R.은 어떻게 전래되어 왔는가?


사도들이 기록한 신약성경은 한 번도 그 맥이 끊어지지 않고 매세기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승되어 왔다. 구시리아 역본(A.D.120)으로, 구라틴 역본(A.D.150, 박 교수는 구라틴 역본과 제롬의 <라틴 벌게이트>도 구별하지 못함)으로, 북부 이태리 교회(A.D.157-180), 프랑스 골 교회(A.D.177- 200), 영국 켈트 교회(A.D.300), 발칸 지역과 독일 지역(A.D.400), 특히 비잔틴 제국 기간(A.D.312-1453), 에라스무스(1516), 콜리네우스(1543), 스테파누스(1560), 에라스무스(1598), 엘지버(1633)로 계속해서 이어졌다.


T.R.은 에라스무스부터 엘지버에 이르기까지 같은 원문을 마치 인쇄용 네거티브 필름을 겹쳐 보듯이 포개었을 때 드러나는 틀린 낱말들 몇 개를 맞춘 것일 뿐 서로 다른 것이 아니었다. T.R.은 종교개혁 성경인 독일어 <루터성경>으로, 영어 <킹제임스성경>으로, 프랑스의 <올리베탄성경>으로, 스페인어 <레이나발레라성경>으로, 이태리 <디다체>로, 덴마아크, 스웨덴, 노르웨이에 이어 한국어로 된 <한글킹제임스성경>으로 이어져 왔다.



B. 어떤 사람들이 이 성경을 썼는가?


폴리캅, 크리소스톰, 노바티안, 알반, 몬타니스트, 성 패트릭, 폴리시안, 로잔의 헨리, 베긴스, 프라타셀리, 왈더, 유카이트, 보고마일, 루이저, 피카즈, 라바누스, 풀버트, 레우타드, 게라드, 보도파, 힐데카드, 버나디노, 위클리프, 사보나롤라, 후스, 빌리 선데이, 디엘 무디, 웨슬리, 스펄젼, 윌리엄 캐리, 조지 뮬러, 찰스 피니, 밥 존스 시니어, 프랭크 노리스, 피터 럭크만 등 신실한 성도들이 썼고 지금도 쓰고 있다. 왜 이들이 이 성경을 썼는가? 그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그 성경이 옳다고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다(요 16:13).


이들의 이름이 박 교수에게는 생소할 것이다. 왜냐하면 박 교수는 요단 강 저편에 서 있기 때문이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박 교수가 말하는 사람들을 학자로 여기지 않고 배교한 거짓말쟁이로 믿으며, 믿지도 않는 성경을 들먹이며 밥 벌어 먹는 사람들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C. <표준원문, Textus Receptus>과 <다수원문, Majority Text>(이하 M.T.)의 차이


신약필사본 5,366본(커트 알란드의 주장) 중 85-90%가 T.R.을 지지하는 필사본이라고 할 때 이것을 <다수필사본, Majority Manuscripts>(이하 M. MSS)이라고 한다. 박 교수는 이 <다수필사본>과 <다수원문>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같이 보인다. M.T.란 제인 C. 하지스(Zane C. Hodges)와 아더 L. 파스타드(Arthur L. Farstad)가 편수해 낸 또 하나의 헬라어 신약성경을 말한다(The Greek N.T. According to the Majority Text).


T.R.이 <다수필사본>에서 나왔는데 왜 또 <다수필사본>에서 헬라어 신약성경이 나와야 했는가? 지금 이 성경의 가치는 어떻게 되었는가? 하지스와 파스타드는 돈 벌려고 이 성경을 만들어 냈었다. 그러나 이 성경은 T.R.에 묻혀 영원히 사라져버렸다. 제인 하지스가 달라스 신학교(Dallas Theological Seminary)의 신약과장으로 있었을 때(1985), 필자는 하지스와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사복음서를 함께 토론하였다. 하지스는 그때 T.R.과 대조하는 작업을 하면서도 한 번도 필자에게 M.T.에 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필자는 그들이 만든 M.T.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거기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았었다.


그럼 왜 그들은 그것을 만들어 내어 혼란을 가중시켰고, T.R.을 희석시켰는가? 그들은 마귀에게 쓰임받았던 것이다. M.T.는 폰 소덴(Von Soden)이 만들어 낸 것을 이 두 사람이 편수한 것에 불과하다. 이 M.T.와 M. MSS는 다른 것이다.


다음은 박 교수가 쓴 글이다. “1982년 새 흠정역(New King James Version)과 The Greek N.T. according to the Majority Text(M.T.를 말함)가 트리니티 성경학회(Trinitarian Bible Society)에서 출간되었다”...는 등의 글은 근거 없는 글임을 밝혀 둔다. 트리니트 성경학회는 NKJV와 M.T.를 출간한 적도 없고, 1832년부터 오직 T.R.만 펴내고 있는 영국의 말씀보존학회이다.



III. “신약 필사자들이 원본을 100% 옮겨 쓰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믿으며,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오늘날까지도 보존될 수 없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하여


그는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원본을 그대로 보존하지 않으신 것이 사실이다”(16페이지). 박 교수는 성경의 보존에 대해 매우 무지하다. 최초에 기록한 사도들의 편지들은 200년도 안되어 다 마모되어 버린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이 없어져 버렸다는 말인가? 그의 주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영감으로 기록하셨다. 영감이란 성경 저자에게 백지에다 글을 쓰도록 숨을 넣어 주신 것이다. 󰡔예언은 예전에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으로 감동을 받아
말한 것이니라󰡕(벧후 1:21).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면 하나님의 사람들이 받아썼던 것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이렇듯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없었다면 성경은 기록될 수 없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여기에서 “모든 성경”(all scripture)이란 최초의 원문이 온전히 보존된 모든 성경을 말한다. 최초의 원본만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최초의 히브리어 두루마리와 헬라어 두루마리만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면,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는 말이 된다. 외국어로 된 성경은 그 외국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그 나라 사람은 자기 나라 언어로 된 성경이 있어야 읽고 깨달을 수 있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영감으로 성경을 기록하셨다. 그 위대한 일을 해 놓으시고 사탄의 세력들, 즉 로마의 독재자들, 침략자들, 성경을 훼손시키고, 읽지 못하게 했던 로마의 교황들, 제국주의자들, 공산주의자들로부터 그 말씀을 보존하실 수 없었단 말인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영원토록 보존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흙 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일곱 번 정화된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이 말씀들을 간수하시리니, 주께서 이 세대로부터 영원토록 그것들을 보존하시리이다󰡕(시 12:6,7). 그러나 박 교수의 성경은 이와는 다르게 기록되어 있다. 6절에서 “정화된”이라는 말이 삭제되었고, 7절에서 “그것들”(말씀)을 보존하신다고 했는데 “저희”(유대인들)로 잘못 번역하였다. 이 두 구절이 성경을 보존하신다는 가장 정확한 구절인데도 삭제시키고 변개시켰으니 어찌 알 수 있겠는가?


우리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영감으로 기록하신 말씀이 하나님의 섭리로 보존되었음을 믿는다.
“최초의 원본만 영감으로 기록되었다. 그 원본이 이제는 없다. 고로 성경은 없다.”라고 말하는 박 교수처럼 한국의 장신대뿐 아니라 총신, 아시아 연합 신학, 수원 합동,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등 모든 신학교가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다시 박 교수처럼 “원본이 없으니 자연히 성경은 없는 게 아니냐”고 대드는 사람들도 많다.


그는 또 이렇게 썼다.
“초창기부터 원본 성경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이 지방마다 달랐을 것이다(고로 성경은 없다). 그러나 공통되는 것은 필사자들이 다 사람이었다는 사실과(고로 성경은 없다) 과다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필사자의 실수나 고의적 변개에 의해서(확인도 안 해보고) 사본들이 예외 없이 원본과는 차이가 있는 것들이 되었다는 사실이다(확인도 안 해보고, 성경은 없다)”(20페이지).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고 성경의 원본을 보존하실 능력도 가지신 분이시다. 그러나 그는 그 원본들을 남겨두시지 않으셨다(성경을 없앨 의향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없는 어떤 뜻을 가지고 계실 것이다(자기의 추측). 일부 맹신자들이 하나님은 전능하니까, 당신의 말씀을 무흠하게 보존하셨을 것이고, 비잔틴본문이 바로 그것이라고 억지를 쓴다. 아무런 근거나 증거도 없고, 거짓말을 가지고 많은 순진한 사람들을 오도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사람이 자기의 무지한 식견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쳤으니 그에게서 배운 그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도 없이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했겠는가? 그가 기록한 것은 거의 다 그의 소견이요, 가정이다. “...했을 것이다.”, “...하지 않았을 것이다.”, “...상례였을 것이다.”,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22페이지).


그의 망발은 계속 이어진다.
“만일 성경의 원본이 한 조각이라도 어디에 있다면 그것을 우상으로 삼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 성경 원본을 남겨 두시지 않은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하나님의 실수는 아니다.” 원본을 남겨 두지 않은 것은 그대로 사본으로 전수되었기 때문인데도 그는 하나님의 실수 운운하고 있다.


그는 거짓말을 물 마시듯하고 있다.
“4세기 이후에 생겨난 비잔틴사본은 가장 많은 변개와 첨가를 지니고 있어서 최악의 사본군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23페이지).
“중세 기독교가 Latin Vulgate를 공인된 성경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헬라어 신약사본은 특수한 사람들만의 관심거리에 불과했었다”(23-24페이지).


그는 <라틴 벌게이트, Latin Vulgate>가 카톨릭 성경인 것도 모른다. 당연히 암흑시대(A.D.350-1550)기간 동안 <라틴 벌게이트>는 카톨릭 성경으로 쓰였고, <림즈 듀웨이성경, Rheims Douay>(1582)의 저본이 되었다. <라틴 벌게이트>는 바티칸사본과 시내사본에서 라틴어로 번역된 것이며, 웨스트코트와 홀트가 만든 헬라어 성경의 할아버지 성경이 된 것이다.





Ⅳ. 최종권위가 없는 사람들의 유희


신학적으로 신정통주의자들이나 자유주의자들에게는 바른 성경이 꼭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있다고 해도 그들은 믿지 않기 때문에 한 가지 성경만 있으면 됐지 꼭 바른 성경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바른 성경이 없으면 견딜 수 없다. 이것이 차이이다.


박 교수 같은 사람들은 바른 성경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토대 위에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위선을 부리고 살지만, 우리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바른 성경이 최종권위가 안되면 신학과 교리가 모두 무너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악이 선도 되고, 죄도 의처럼 보이고, 비진리가 진리가 되고, 박사 학위가 더 우세하고, 숫자 많은 교회가 실행하는 교리가 옳은 교리라고 인정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슨 이론이든 교리이든, 그 진부는 성경이란 잣대로 재야 한다.


성경이 그 잣대가 못 되면 그 혼란이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이다. 오늘날 왜 이렇게 많은 교회가 있는 줄 아는가? 바른 성경이 없기 때문이다. 사사로이 성경을 해석하여 헛소리 내는 것을 방언이라 하고, 그런 소리를 내어야 성령세례를 받는 것이라고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제한적이어서 죄인이 예수를 믿으려 해도 택함을 받지 못했기에 믿을 수 없다고 가르치게 되는 것도 바른 성경이 없기 때문이다.


성경이 최종권위가 되지 못하면 거짓말 잘 하는 사람들이 표면에 나서서 하나님의 일꾼인 양, 학자인 양 뽐내며 이처럼 거짓말로 글을 쓰게 되는 것이다. 성경이 최종권위가 되지 못한 사람에게는 자기보다 더 많이 안다고 믿는 학자가 그의 최종권위가 되게 된다. 우리는 이런 자들의 성경에 대한 자세를 종합해서 알렉산드리아 원문을 추종하는 이단들의 신조를 다음과 같이 적어 두고 있다. 이것이 곧 박 교수와 또 박 교수와 맥을 같이 하는 수많은 이단들을 위한 것임을 알고 누구나 이 범주에 속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강 건너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들 학자인 체하는 자들에게는 똑같은 특징이 있다. 우리는 그런 자들이 성경에 관해 갖는 자세를 간추려 ‘알렉산드리아 이단들의 신조’라는 제목 아래 소개하고 있다. 박 교수도 이 범주에 확실히 들어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 알렉산드리아 이단들의 신조


1. 하나님 외에 최종권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2. 하나님께서는 한 영이시기 때문에 보고, 듣고, 읽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최종권위란 존재하지 않는다.
3. 모든 책들은 물질적이기 때문에 진리와 오류를 규정하는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권위가 있는 책이란 이 지구상에 존재할 수 없다.
4. 한 때 일련의 저작들이 있었는데, 만약 그 저작들이 처음 쓰여졌을 때 한 권의 책으로 엮여졌었다면, 그것은 진리와 오류를 판단하는 최종권위가 되었을 것이다.
5.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저작들은 분실됐고, 그 저작들에 영감을 불어넣으신 하나님께서는 시리아 안티옥, 즉 최초의 성경교사들이 있었으며(행 13:1), 첫 선교 여행의 기원지였고(행 11:26),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이 시작된 곳인 안티옥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는 그 저작들의 내용을 보존하실 수 없으셨다.
6.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영지주의자들과 철학자들을 택하시어 그분의 저작들을 “거의” 보존하셨다. 비록 이집트는 그분의 아들과 야곱과 이스라엘과 요셉의 유골을 불러내신 장소임에도 말이다.
7. 그러므로 두 종류의 성경이 존재한다. 물론 기호의 문제이기 때문에 진리나 오류를 결정짓는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권위는 존재하지 않지만, 비록 완전하지는 않을지라도, 그래도 가장 정확한 성경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유래한, “원본에 거의 가까운” 이집트 번역본들이다.
8. 반면에 가장 부정확한 번역본들은 독일의 종교개혁을 불러 일으킨 성경과, 영어권의 사람들에게 세계적인 선교 운동을 수행하게 한 바로 그 성경으로서, 선데이, 토레이, 무디, 피니, 스펄젼, 휫필드 등이 사용했던 것이다.
9. 그러나 만일 이러한 사람들의 성경을 믿는 이들이 우리를 “수용”한다면 우리도 이러한 사람들의 성경을 “수용”할 수 있다. 결국 모든 것이 기호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이 선호하는 것을 선택하고, 우리는 우리가 선호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우리 함께 평화롭게 살자. 만일 우리가 어떤 것이나 또는 모든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 “이 지구상 어느 곳에도 기록된 것으로서 하나님의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권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한 가지에 관해서만은 동의하자.





Ⅴ. <킹제임스성경>의 가치


<킹제임스성경>은 히브리 맛소라원문과 헬라어 표준원문을 영어로 가장 잘 전수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성경이다. <킹제임스성경>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성경에 관해 쓴 책들은 줄잡아 350여 가지나 된다. 그러나 RV, ASV, RSV, NIV, NASV, NRSV 등에 관해서 기록한 책들은 10여 권 정도이며, 그 내용도 부실하기 그지없다. 그들은 원문비평학(Textual Criticism)이나 필사본 증거들(Manuscripts Evidence)을 가르칠 자료도 없어 그저 사본학이란 이름으로 거짓말 강의들을 하고 있다.


필자는 이 글을 박 교수에게만 쓰는 것이 아니다. 전세계의 신학교에서 밥을 먹기 위해 거짓말로 가르치는 양심 없는 교수들에게도 쓰고 있는 것이다. 누구든 간에 그들이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거짓말은 마귀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박 교수에게 다음 사항을 질문하고자 한다. 솔직한 답변을 촉구한다.


1.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없이도 죄인이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는가?(성서공회 성경 골로새서 1:14 참조)
2. 당신은 T.R.과 <킹제임스성경>이 단어들을 첨가시켰다는 말을 했는데 그것이 사실인가?
3. 당신의 최종권위는 무엇인가?
4. 당신은 언제 구원받았는가? 그 날짜와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없는가?
5. 당신은 성서공회가 왜 <공동번역>과 <표준새번역>을 번역했다고 생각하는가?
6. 당신은 당신이 쓴 <성경 형성사>라는 책에서 한글성경은 헬라어 표준원문(T.R.)에서 번역되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는가?
7. 당신은 개역성경을 72,000여 군데 이상 변개시킨 것을 어떻게 변명할 것인가?
8. 당신은 사탄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번역한 개역성경과 <표준새번역>을 어떤 성경이라고 명명하는가? 사탄의 성경이 아닌가?(성서공회 성경 이사야 14:12 참조)


하나님께서 지상에 펼치시는 사역을 방해하는 마귀의 세력은 상존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흉내내어 사탄도 교회를 세운다. 하나님의 목자를 흉내내어 가짜 우상 목자를 세우고, 성경을 흉내내고, 성도를 흉내내고, 교리를 흉내낸다. 그런 것들도 외양으로는 그럴싸하고 오히려 더 큰 목소리를 낸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런 것들은 마귀의 것들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 성경만을 쓰셨다. 영감으로 기록하시고 섭리로 보존하셨다. 그 가치를 아는 것은 그분의 영으로 태어난 그분의 자녀들뿐이다. 그 외에 이 말씀을 믿지도 않은 자들은 그 말씀 위에 앉아서 삭제시키고, 변개시키며, 시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말씀에 시비를 가할 뿐 믿지 않는다. 성경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 이들의 의중이다.


주의하라. 이들은 삯꾼이지 목자가 아니기에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 이들은 어리석은 사람들로부터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대적하는 가장 가증한 일을 하면서 밥을 먹고 사는 자들이다.





<출처>

이송오, 「알렉산드리아 이단과 대한성서공회」,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서울: 말씀보존학회, 1998년 4월호, 통권73호), pp.38-49.
1. 알렉산드리아 이단과 대한성서공회 2. 대한성서공회의 어설픈 전문가의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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